[뉴시니어 블루슈머] ‘든든한 백’ 하나면 ‘이팔청춘’ 안 부럽다

입력 2015-03-12 10:29 수정 2015-03-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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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키플링’ 중장년층에게 인기

2001년 한국에 첫 발을 내딘 이후 지속적인 성장으로 어느덧 ‘국민가방’으로 사랑 받고 있는 리노스의 키플링이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장년층들이 키플링 백팩과 숄더백, 크로스백 등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

리노스 키플링 관계자는 “여행이나 등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키플링 백팩과 크로스백의 구매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중장년층의 구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세 놀랍도록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 측은 백팩, 숄더, 토트, 크로스백 뿐 아니라 트롤리, 여행용 가방, 힙색, 필통, 지갑 등 가방의 모든 아이템을 구비해 가방만으로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이 인기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가볍고 튼튼하며 최고의 수납력을 갖춰 국민백팩으로 불리우고 있는 키플링은 백팩은 최근 다양한 스타일과 프린트, 컬러감을 더해 학생용 백팩으로서 뿐 아니라 중장년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백팩을 여행용 또는 데일리 백팩으로도 사용하면서 패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특히 ‘클라스 서울’, ‘캉그라’의 인기가 높다. 이 제품들은 한국인의 체형과 감성에 맞춘 한국형 스페셜 제품으로 리노스에서 기획해 VF본사가 제작한 백팩이다.

백팩 뿐 아니라 숄더백과 토트백도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디자인으로 구성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아미엘(Amiel)’, ‘세브린(Sevrine)’은 프린트에 따라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아이템으로 올라섰다.

톡톡 튀는 패턴 아이템으로 구성된 베이직 라인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콜렉션 또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S/S(봄·여름) 시즌에는 기존 나일론 원단에 퀼팅을 적용한 ‘쿨라이더(Cool rider)’와 부드러운 나일론 원단의 ‘스무스 나일론(Smooth nylon)’, 트렌디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블랙 앤 화이트가 돋보이는 ‘유에스캡슐(US capsule)’가 새롭게 출시됐다.

키플링의 강점인 가볍고 내구성은 그대로 살리며, 고급스러운 색감과 키플링 베이직 라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재로 구성돼 3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키플링의 경량감과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면서 색다른 스타일을 찾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는 분석이다.

리노스는 나일론 원단에 악어가죽 무늬가 입혀져 세련되고 도시적인 스타일의 ‘크로코 스프링(Croco spring) 콜렉션’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리노스 키플링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품 기획과 고객중심의 마케팅 서비스로 백팩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 가정, 여행, 여가생활 등 고객의 다양한 상황과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새로운 슬로건인 ‘메이크 해피(Make Happy)’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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