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대포통장 크게 줄었다"…점유비율 1년 새 18%p 감축

입력 2015-03-12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농협은행은 지난해 3월말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1년만에 대포통장 점유비율이 18%p 감축되는 성과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대포통장 점유비는 금융업권 총비율(100%)에서 각 금융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지난해 3월 20%였던 농협은행 대포통장 점유비는 5월(4.60%)부터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6월(1.77%), 12월(2.43%), 2015년 2월(2.0%)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7월 29일 이후부터 대출사기의 경우도 전기통신금융사기에 포함됨에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농협이 대포통장 최다기관이라는 불명예를 씻겠다는 김주하 은행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대포통장과의 전쟁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피해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직원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대포통장 근절에 지속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30,000
    • -1.48%
    • 이더리움
    • 4,618,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5.2%
    • 리플
    • 1,930
    • -9.47%
    • 솔라나
    • 343,300
    • -3.05%
    • 에이다
    • 1,399
    • -6.67%
    • 이오스
    • 1,156
    • +7.84%
    • 트론
    • 287
    • -3.69%
    • 스텔라루멘
    • 752
    • +2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6.15%
    • 체인링크
    • 23,160
    • -0.94%
    • 샌드박스
    • 855
    • +54.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