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김재중 최진혁 성민(슈퍼주니어) 등이 오는 31일 군 입대한다.
김현중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31일 경기도 고양시 9사단 백마부대에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았다. 김현중은 최근 전 여자친구 최 모 씨와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입영 연기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측은 12일 “김현중이 3월 31일자로 입대하라는 입영 통지서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아직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서 군 입대를 연기할 수도 있다. 내부적으로 회의중이다. 군 입대를 연기할지, 아니면 그냥 입대할지 검토하고 있다. 만약 가더라도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중도 JYJ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군 입대한다. 김재중 측은 “31일 군 입대한다. 팬들이 대거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영 장소는 비공개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연기 없이 계획대로 입영한다.
그는 입대를 앞둔 28-29일 양일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The Beginning of The En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이후 30일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입영할 예정이다. 김재중은 최근 종영한 KBS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에서 국가정보원 김선우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진혁도 31일 입대를 명받았다.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상속자들’‘응급남녀’‘오만과 편견’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 입지를 굳힌 최진혁도 입대한다. 최진혁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최진혁은 남은 20일 동안 가족, 친척,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조용히 입대할 생각이다.
‘유부남’ 성민도 입대한다. 성민은 31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1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성민은 지난 해 12월 김사은과 결혼했다. 최근 김사은은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군 입대하는 남편과 떨어져 지내야 해서 걱정”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