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ELS인덱스 펀드 설정액 500억원 돌파

입력 2015-03-12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 최초 ELS 지수화 ...“금리 1%대 시대 적합한 상품”

삼성자산운용의 ELS인덱스펀드가 금리 1%시대에 적합한 인기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12일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ELS인덱스 펀드’ 설정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업계 최초 ELS를 지수화한 인덱스 펀드로 개별 ELS 투자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출시 당시 주목을 받았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올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지속적으로 빠지는 추세지만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며 “지난해 8월 설정이후 수익률 3.42%로 안정적인 성과가 검증된 만큼 향후 자금유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에프앤가이드 2015 3. 11일 운용펀드 기준)

이 펀드는 HSCEI(홍콩중국기업지수)와 EURO Stoxx50(유로존에 상장된 50개 대표기업지수)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3개 ELS로 구성된 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됐다. 지수에 편입되는 ELS는 기초자산이 동일하지만 만기는 다르다. 유럽과 홍콩시장의 움직임, 증권사의 ELS 호가 등을 반영하여 매일 13개 ELS의 가격이 정해지고 지수수익률이 결정된다.

ELS인덱스 펀드는 개별 ELS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다. 가입기간이 별도로 정해지지 않아 언제든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에 제한도 없다. 6개월 이후에는 환매수수료가 없어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개별 ELS는 조기상환이 되지 않을 경우 3년 동안 자금이 묶일 수가 있다. 또 13개 ELS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로 개별 ELS에 비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운용관계자는 “삼성ELS인덱스 펀드는 개별 ELS보다 변동성이 낮아 금리1%시대에 안정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9,000
    • +2.67%
    • 이더리움
    • 5,011,000
    • +5.65%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3.98%
    • 리플
    • 2,043
    • +7.64%
    • 솔라나
    • 333,300
    • +4.45%
    • 에이다
    • 1,401
    • +5.58%
    • 이오스
    • 1,119
    • +2.66%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678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7.51%
    • 체인링크
    • 25,210
    • +2.06%
    • 샌드박스
    • 834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