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체크카드 1억장 돌파…"높은 소득공제율 덕분"
작년 체크카드 발급 수가 전년보다 325만장이 늘어 1억장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2014년 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 수는 9232만장으로 전년 말(1억203만장)보다 971만장(9.5%)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대로 체크카드 발급 수는 1억77만장으로 전년 말(9752만장)보다 325만장(3.3%) 증가했다.
체크카드의 이용 실적도 증가했다.
신용카드는 500조5000억원으로 11조6000억원(2.4%)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체크카드는 112조7000억원으로 20.0조원(21.6%)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으로 체크카드의 높은 소득공제율이 부각되면서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