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 10월 13일부터 국내에서 시판된 Veracruz(EN) 모델이 29일 실시한 신차 시승회를 통하여 성능, 디자인, 가격 등에서 경쟁력이 탁월한 것으로 확인되어 내년 4월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며, 이로써 다소 정체되어있는 현대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007년에는 연간으로 3%대 안착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EN은 현대차 최초의 LUV모델로서 최초로 미국시장에서 3만달러대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어 ASP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며, 환율은 차츰 안정될 전망이고, 공격적인 해외 현지화 전략으로 국내공장의 파업 효과는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