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추가 통화정책 완화와 국영기업 개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8% 상승한 3349.32로 장을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중국건설은행과 중국은행은 각각 3.6% 이상 상승했다. 중국기업은행은 9.7%나 급등했다. 상하이전기그룹은 3.4% 올랐다.
바클레이스의 지안 창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지표가 계속해서 실망스럽게 나오고, 자본유출이 지속될 경우 중국정부가 빠르면 다음주에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중국당국의 국영기업 개혁 정책은 시장참가자들의 투자테마로 조만간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