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 교수 (사진=강동경희대병원)
김태 교수는 하버드의대 정신과 로버트 맥컬리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저전뇌(basal forebrain) 영역의 특정 신경세포가 대뇌피질(cerebral cortex)과 직접 연결되어 인지기능 조절에 기여한다는 것을 밝혔다. 원거리에서 대뇌피질의 인지기능을 조절하는 특정 유형의 신경세포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 교수의 연구논문은 ‘대뇌피질의 감마파 진동은 기저전뇌의 파브알부민 신경세포에 의해 조절된다’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3월 2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한편 BRIC은 생물학 분야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96년 한국연구재단과 포항공대가 지원·설립한 기관이다. ‘한빛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의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국내의 연구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