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내달 1일 대전 대덕컨벤션타운에서 공사와 계열사의 경영혁신 성과를 발표하는 ‘제2회 경영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공사와 계열사가 함께 만드는 혁신의 장(場)"이란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업무프로세스혁신 ▲고객만족혁신 ▲품질ㆍ안전관리 ▲기술혁신 등 4개 경진분야에 총 106개 과제가 출품됐으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예비심사를 통해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과제는 대회 당일 내외부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대상ㆍ최우수상 등 포상과 명예가 부여돼 참가소속의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17개 지사는 물론 9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철도 전반을 아우르는 ‘경영혁신의 장(場)’을 마련한 것으로, 본선에 오른 14개 과제 중 11개가 지사와 관련된 혁신사례일 만큼 지사체제로의 개편 이후 혁신활동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경진대회에 출품된 과제의 실용화를 검토하고 혁신사례를 CD와 책자로 발간해 생산성 효율화와 비용절감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