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라면버거 논란 해명 "서운했다"...논란 일으킨 당시 SNS 내용 보니

입력 2015-03-12 23:59 수정 2015-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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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라면버거

▲파비앙 라면버거(사진=레인보우미디어)

파비앙 라면버거 논란에 대해 파비앙이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당시 논란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12일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최근 화보 촬영과 함께 한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SNS로 파비앙이 만든 라면버거 롯ㅇㅇㅇ에서 나왔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웃기려고 올린 거였다. 올리기 전 이미 나온 것도 알고 있었고 내가 만든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파비앙은 이어 "웃는 이모티콘도 붙였는데 기사가 '파비앙 분노'라고 떠서 깜짝 놀랐다. 라면버거 사건 때문에 방송도 많이 줄었고 댓글 읽으면서 상처도 많이 받았다. 이미지에도 타격이 많이 된 것 같고 서운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파비앙의 라면버거 논란은 파비앙이 지난 1월 SNS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당시 파비앙은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라면버거를 출시하자 “두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판매하는 걸까요? 허락 없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라면버거는 이미 지난 2013년 일본인 요리사가 출시한 바 있어 논란이 시작됐고 이에 파비앙은 "농담식으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파비앙은 프랑스 출신 태권도선수로 한국에서 모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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