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사진=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좌완투수 류현진이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올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LA다저스는 13일 오전 10시15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에는 지난 시즌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맷 캠프가 소속돼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다. 캠프는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이 좌완인 점을 감안해 우타자 일색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7번 타자 알론소를 제외하면 전원이 오른손 타자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는 베테랑 제임스 실즈다.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은 바 있다. 최근 8년 연속으로 11승 이상을 거두고 있을 정도로 안정감이 돋보이는 우완투수다.
한편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간의 시범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류현진 시범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