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2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인천권 산단 클러스터 연합회 정기총회ㆍ수출경쟁력 강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출경쟁력강화 보고회에서는 지난 1년간 수출시장을 개척한 기업을 축하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결의도 다졌다.
산단공은 정부의 ‘수출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5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을 10개 단지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 111개의 멘티기업과 42개의 멘토기업을 발굴했고, 51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소정의 성과도 나타났다.
이어진 인천권 산단 클러스터 연합회 정기총회에선 올해 사업계획 발표, 연합회 정관ㆍ임원선임 등에 대한 안건 등이 처리됐다. 인천권 산단 클러스터 연합회는 남동ㆍ주안ㆍ부평 등 인천지역 국가 산단과 일반 산단, 대학ㆍ연구소 등을 포함해 총 910개사가 참여하는 연합체다.
연합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인천권내 5개 미니클러스터 기업간 네트워킹을 촉진해 기술이전, 기술개발ㆍ공동판로개척 등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산단공은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의 수출지원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와 종합적인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기업성장종합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염택진 산단공 기업혁신지원본부장은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을 확대 운영해 산단 입주기업의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산단을 글로벌 강소기업의 산실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