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 에베레스트 정복…다음 목표는 남극ㆍ아마존 등 오지

입력 2015-03-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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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에베레스트 산. (사진=AP/뉴시스)

구글의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뷰’가 네팔 에베레스트 산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를 12일부터 개시했다.

이용자들은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 등으로 구글맵 ‘스트리트뷰(Street View)’에 접속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의 전경과 현지 주민들의 모습 등이 담긴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볼 수 있다.

구글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네팔 벤처기업인 스토리사이클과 에베레스트 산을 21차례 등반한 셰르파 아파 등과 협력했다. 이들과 함께 구글은 배낭에 장착된 카메라시스템인 트렉커(Trekker) 등을 이용해 해당 지역 사진 4만5000장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 정상은 촬영되지 않았으나 이용자들은 산에 있는 수도원, 학교 등과 산 주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삶을 탐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제공에 동참한 셰르파인 아파 씨는 “사람들이 에베레스트 산은 알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이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라며 “구글의 스트리트뷰로 이 지역을 둘러보고 주민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용자들이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7년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의 스트리트뷰는 이번 에베레스트 정복에 이어 아마존, 남극 등 오지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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