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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LIG손해보험의 서비스를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흥국쌍용화재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30일 "2006년도 4분기 자동차보험 소비자 만족도 조사(PCI)를 실시한 결과, LIG손해보험이 80.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LIG에 이어 ▲삼성화재(79.4점) ▲제일화재(78.4점) ▲교보자동차보험(76.6점) ▲동부화재(76.4점) 등이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온라인 업체들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보자동차보험이 만족도 부문에서도 기존 메이저 업체들과 상위권을 다투고 있었고 최근 매출 규모면에서도 온라인 보험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리얼미터는 "온라인 손해보험의 경우 최근 오프라인 보험과 동일한 혜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한 절차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별에 따라 만족도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여성들은 LIG손해보험과 삼성화재, 동부화재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준 반면에 제일화재와 교보자동차보험은 남성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41명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