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4곳으로…누가 뛰나

입력 2015-03-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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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이 12일 회계책임자에 대한 대법원의 징역형 판결로 당선무효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4·29 재보선 대상 지역이 3곳에서 4곳으로 늘어났다.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으로 전 통합진보당 의원 3명이 의원직을 잃은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에서의 보궐선거에 이어 안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인천 서구·강화을에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 것이다.

특히 수도권에 3곳이나 집중돼 있어 내년 4·13 총선을 1년 앞두고 민심 향배를 가늠해볼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새누리당으로서는 박근혜 정부 집권 3년차를 맞아 승리를 통해 국정동력 회복의 발판 마련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고, 새정치연합은 문재인 대표 체제의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우선 인천 서구·강화을 후보로 새누리당에서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이경재 전 의원, 규제개혁 전문가로 금융연구원장을 지낸 김태준 동덕여대 교수, 유천호 전 강화군수, 계민석 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정책보좌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신동근 서구·강화을 지역위원장이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서울 관악을 후보로 새누리당은 이미 오신환 현 당협위원장을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보자 공모 결과 김희철 전 의원과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기 성남중원에서는 새누리당이 신상진 전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고, 새정치연합에서는 비례대표인 은수미 의원과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정환석 지역위원장, 홍훈희 변호사 등 5명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중원에는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잃은 당사자인 이상규 전 의원과 김미희 전 의원도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광주 서을 후보로 새누리당에서는 13일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에서는 김성현 전 광주시당 사무처장,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 조영택 전 의원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한 야권에서 천정배 전 장관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정의당 강은미 전 광주 시의원 등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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