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도 등 신흥시장 경기가 회복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아리온은 전일 대비 11.82%(240원) 오른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리온은 전일 지난해 매출액이 885억229만원으로 전년 대비 47.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8710만원으로 전년비 65.1% 감소했다.
회사 측은 주력시장인 인도 경기회복에 따른 유료방송시장 활황으로 제품공급이 정상화되고, 중남미 시장 신규 매출처에 제품공급확대로 매출이 전년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기존 모델의 단가인하로 16억원 적자가 발생해 전체 영업이익이 61% 가량 감소했지만 하반기 이후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익 흑자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셋톱박스 개발 및 판매업체인 아리온은 현재 인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대형 방송사업자와 협력하면서 거래량을 늘려가고 있다. 동사의 매출액 중 90% 이상이 인도와 중남미 등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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