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김옥길홀에서 개소 3주년을 기념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수면 전문가들과 국내 관련 학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선종ㆍ배정호 이화여대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을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의 신경영상 연구(홍승봉 성균관대 교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김현준 아주대 교수) ▲수면장애에서의 대뇌피질가소성 및 뇌자극술 치료 현황(발터 파울루스 독일 괴팅엔대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임원정 이화여대 교수와 홍승철 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에서는 ▲한국인 기면증 환자의 임상 및 유전학적 특징(홍승철 가톨릭대 교수) ▲주간졸리움증과 기면증(모리스 오헤이욘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각성 관련 뇌조절 기전에 대한 기초연구와 임상적용 (리치 E. 브라운 하버드대 교수) ▲ 수면센터 발전 방향(이향운 이화여대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지난 2012년 개원 이래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4개과에서 통합 진료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년 수면 장애와 관련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수면질환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