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00억 비자금 조성의혹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2보]

입력 2015-03-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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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근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진 포스코건설에 대해 13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최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의 주력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의 해외 건설현장 임원들은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중 일부를 횡령한 정황이 회사 자체 감사에서 포착됐다.

이에 대해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사업장에서 임원들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발주처의 요청에 의해 1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윤리경영에 위배되는 사항으로 회사 차원에서는 해당 임원들을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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