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신규 참여를 원하는 전문대학을 신청ㆍ접수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정은 2~3개 전문대학이 될 예정으로, 선정되면 산학맞춤교육,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산학프로그램 비용으로 대학별 연간 2억원 내외,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산학협력 지원 인프라 조성이 우수하고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는 이공계 학생이 참여 가능한 전문대학이다.
참여를 원하는 전문대학은 대학별 6개 이내 이공계열 학과에서 참여학생 60명 이상을 선발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참여학생은 졸업 전에 본인 역량을 배양하면서 졸업과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 인력애로 완화와 청년취업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