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추락헬기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 실종자 4명 중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1명이 끝내 숨졌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후 10시 40분께 헬기 정비사 박근수(29) 경장을 사고 해역에서 구조, 응급조치를 시도했으나 이날 오후 11시 55분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박 경장은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등 중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락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B-511 헬기에는 박 경장과 최승호(52) 경위, 백동흠(46) 경위 등 조종사 2명, 응급구조사 장용훈(29) 순경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해당 헬기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가거도로 출동해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가거도 추락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