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하며, 2007년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Top Pick으로 추천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2007년 하반기 '아이온', '타뷸라라사' 등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이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의 가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시점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2007년 하반기까지의 실적 모멘텀 약화가 우려될 수 있는 상황이나, 리니지 시리즈와 길드워 등 기존 게임 포트폴리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효율적인 내부 비용관리 시스템이 도입되어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 약화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