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9세 소녀, 7년 만에 모텔 화장실서 발견…할아버지 때문?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가 유괴를 당한 후 7년 만에 돌아온 한 소녀의 미스테리한 사건을 추적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실종 7년 만에 잿빛으로 중환자실에 누워 돌아온 한 소녀의 사라졌던 7년 삶을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나(가명, 당시 20세) 씨는 7년 동안 애타게 찾던 동생 유나(가명, 당시 만 19세)를 한 병원의 중환자실 병동에서 만났다.
방송에 따르면 유나는 모텔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혼자 발견됐다. 모텔 관계자에 따르면 유나는 당시 언니라고 부르던 김규리(가명)씨와 함께 살았다. 관계자는 김규리씨가 불량해 보였고 유나가 그녀에게 끌려다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김규리(가명)씨라고 불리는 이 언니와 직접 통화했다. 하지만 김규리씨는 완강하게 취재를 거부하며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이후 또 다른 유나의 지인은 유나가 자다가 심하게 각혈을 했다고 말했다. 지인은 유나가 어떤 할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을 하며 허공에 주먹질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19세 소녀, 7년 만에 모텔 화장실서 발견…할아버지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