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시민청 내달부터 월요일에도 운영

입력 2015-03-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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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시청 지하에 마련된 시민청의 월요일 휴관제를 폐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시민청은 1년 중 신정과 설·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한다.

시민청은 2013년 1월 개관한 이래 그동안 320만여 명,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월요일 휴관제가 폐지되면 연간 휴관일은 기존 53일에서 3일로 대폭 줄어든다.

시는 시민 수요와 지하철 시청역, 을지로입구역과 연결된 통로로 시청에 들어오는 시민의 편의를 고려해 월요일에도 시민청을 개장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시는 아울러 서울산업진흥원(SBA) 본사가 상암동으로 이전하고 비어 있는 강남 SBA컨벤션센터 건물 1∼2층에 '동남권역 제2시민청'을 8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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