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 데뷔 D-4 앞두고 그림일기로 심경 고백

입력 2015-03-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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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씨가 깜찍한 그림일기로 데뷔 각오를 전한다.

씨엘씨는 지난 14일부터 하루에 한 번, 공식 SNS와 팬 카페에 멤버들이 직접 꾸민 그림일기 연재물 ‘데일리 씨엘씨’를 공개하고 있다.

‘데일리 씨엘씨’는 공식 데뷔 전 D-5일을 기점으로 오는 18일까지 하루마다 연재되는 씨엘씨의 비밀스런 일기장이다. 2년에서 4년에 걸친 연습생 생활 막바지인 지금, 데뷔를 목전에 두고 있는 다섯 소녀의 하루 치열한 일과와 솔직한 속내가 짤막한 일기와 그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멤버들의 열띤 데뷔 준비과정과 떨리는 심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데일리 씨엘씨’는 평균 연령 18세 다섯 소녀들의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어필하며 공개 직후 국내외 네티즌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내용에서 리더인 오승희는 일기를 통해 “요즘은 연습 복을 입고 (회사로) 출퇴근한다. 예쁘게 보이는 방법을 까먹은 것 같다”며 연습 삼매경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유일한 태국인 멤버 SORN(손)은 유창한 한국어 작문 실력을 선보여 4개 국어 능통의 언어 능력자다운 위엄을 뽐냈고, 한국어-영어-태국어등 다양한 언어로 일기를 써서 눈길을 끌었다. 막내 장예은은 길거리에서 씨엘씨를 알아보고 말을 걸어 준 중국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일기로 옮겨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멤버들의 손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탄생한 씨엘씨 멤버들의 아기자기한 그림들은 일기에 깜찍함과 활력을 더하며 앞으로 공개될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선보이는 그룹 씨엘씨는 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손), 장예은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포미닛, 비스트에 이어 국내는 물론 세계를 중심으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차세대 글로벌 주자다.

그 동안 연습생 시절부터 매주 일요일, 발달장애 아동 돕기를 위한 홍대 거리 버스킹 공연을 펼쳐왔던 씨엘씨는 오늘(15일) 오후 5시, 어김없이 홍대 앞 놀이터를 찾아 버스킹 공연을 열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데뷔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부 활동과 함께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씨엘씨는 데뷔 이후에도 꾸준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사랑과 나눔의 진심을 노래할 예정이다.

한편, 씨엘씨는 오는 19일 첫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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