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배수빈과 배드신…"공중파 수위가 '헉'"

입력 2015-03-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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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배수빈과 배드신…"공중파 수위가 '헉'"

(사진=SBS '내 마음 반짝반짝' 캡처)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이 배수빈과 배드신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내 마음 반짝반짝'에선 순진(장신영)이 남편 운탁(배수빈)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순진은 남편 운탁이 자신이 아버지를 죽게 했다는 것을 안 뒤 운탁의 손길을 거부하고 그의 뺨을 때렸다. 운탁은 "당신은 내 여자야. 내꺼란 말이야. 그런데 감히 날 거부해? 감히 날 쳐?"라고 분노했다.

이에 순진은 "'감히'라뇨. 당신은 당신 빼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엔 '감히'라는 말을 쓰느냐"며 "내가 싫다면 하지 말아야죠. 추잡스럽게 왜 이러냐"고 독설을 날렸다.

추잡스럽다는 순진의 말에 운탁은 "내가 태어나서 별소릴 다 듣는군, 사랑해서 만지는 게 추잡스럽다는 거군"이라며 분노했다. 순진이 임신해서 예민해졌다고 변명했지만 운탁은 "이젠 그런 변명 통하지 않아. 당신 내가 싫어진 거야? 죽이고 싶은 만큼 미운 거야?"라며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잠시 뒤 순진은 자신에게 미행을 붙인 남편 운탁을 안심시키기 위해 일부러 그를 유혹했다. 고모 가게가 경매에 넘어가는 것을 막아준다는 운탁의 말에 순진은 그에게 입맞춤하며 기분이 좋아진 척했다.

운탁은 "이거였나. 고모님 가게 안 돌봐줘서 고약하게 군거야? 당신이란 여자도 어쩔 수 없군. 그래도 당신이 돌변하는 건 실망이야"라고 말하며 돌아서려 했다.

이때 순진은 "오늘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그의 허리를 꼭 안았다. 아내 순진의 유혹에 운탁은 결국 그녀를 침대로 데려갔다. 이후 순진은 운탁이 잠든 사이 관모(정은우)에게 전화를 걸어 순정의 행방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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