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주호영, 윤상현, 김재원 정무특보를 비롯, 청와대 인사와 신임 장차관 등 총 24명에게 위촉장 및 임명장을 수여한라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가 당청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정무특보를 현역 의원들로 임명한 데 대해 논란이 지속되며 이번 위촉장 수여도 지연돼 왔다.
일각에서 현역 의원들이 청와대 특보를 맡는게 부적절하다며, 국회의원이냐 정무특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다른 직책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위촉장이 수여된 이후에도 이와 관련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