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딸 쇼핑백에 넣어 도망가려던 남자 "아이 못 보게 할까봐..."

입력 2015-03-16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런일이]

(사진=뉴욕데일리뉴스)

태어난지 이틀 된 자신의 딸을 병원 신생아실에서 몰래 쇼핑백에 담아 납치하려던 남성이 체포됐다고 14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사는 이 남성은 한 종합병원 신생아실에 있던 태어난 지 이틀이 된 자신의 딸을 담요에 싼 채 쇼핑백에 넣었다. 그 뒤 신생아실을 빠져나가려고 하자 비상벨이 울렸고 남성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신생아 납치를 막기 위해 도난 방지 장치가 신생아의 신체에 장치되어 있었던 것. 비상벨에 놀란 간호사들이 주변을 살폈지만 아기가 쇼핑백에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치 못해 이 남성은 유유히 신생아실을 나갈 수 있었다.

이후 아이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가족의 신고로 이 남성은 체포됐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심각한 약물 중독자였으며, 이로 인해 딸을 만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이거 봤어’ 페이지에 소개된 기사입니다. 다른 기사를 보시려면 클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0,000
    • -0.25%
    • 이더리움
    • 3,26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27%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3,400
    • -0.67%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72%
    • 체인링크
    • 15,360
    • +1.45%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