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가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수사가 포스코 계열사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보다 7000원(2.64%) 하락한 25만 8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4% 넘게 하락하던 주가는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지난 13일 검찰은 포스코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사와 수사관 40여명이 투입돼 10시간 넘게 고강도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의 동남아 지역 사업을 책임졌던 임원 2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업체에 지급할 대금을 부풀리거나 허위 거래를 장부에 적는 방식으로 비자금 100억 원가량을 조성했다는 의혹이다.
아울러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출국 금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의 포스코건설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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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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