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기흥역세권에 ‘힐스테이트 기흥’ 3월 분양

입력 2015-03-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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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기흥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말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에 ‘힐스테이트 기흥’ 을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힐스테이트 기흥은 지하 2층~지상 49층, 5개동, 총 97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72㎡A 42가구 △72㎡B 211가구 △84㎡A 425가구 △84㎡B 82가구 △84㎡C 128가구 △95㎡A 88가구로 공급된다. 그 중 90% 이상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경기 용인시는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데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서울과 수도권 남부에서 주목받는 주거지다. 용인시 집값은 지난해 5년만에 상승세로 반등했고(부동산 114시세 기준) 이 지역 미분양 아파트 역시 2013년 초 6556가구에서 2년 만인 올 1월(3516가구) 절반으로 줄었다.

힐스테이트 기흥이 위치한 기흥역세권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기흥역세권사업은 수도권 남부에서도 몇 되지 않는 대규모 개발부지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는 알짜 부지로 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아파트 5100여가구, 오피스텔 1245실을 공급하고 AK가 운영하는 쇼핑몰(예정), 대중교통환승센터, 공원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계획복합도시다.

기흥역세권의 최대 강점은 교통이다.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과 용인경전철 기흥역이 환승되고 수원IC도 인근에 있는 교통 요충지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서 서울 삼성동에서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GTX)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4정거장이면 이동해 10분대 도달 가능해진다.

한편 ‘힐스테이트 기흥’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에 들어서며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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