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터주기 훈련...'모세의 기적' 있었지만 일부 구간 차량 혼잡

입력 2015-03-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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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터주기

▲소방차 길 터주기. 성북소방서 대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성북소방서 제공)

국민안전처는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 주요 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길을 잘 터주는 '모세의 기적'을 보인 구간이 대다수였지만, 일부구간에서는 차량 혼잡으로 출동이 지연됐다.

16일 국민안전처는 제397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오후 2시부터 전국 주요 정체구간 263곳에서 일제히 진행했다.

훈련 장소는 각 소방관서 관할 지역에서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나 재래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가 어려운 곳으로 선정됐다.

중앙소방본부장과 시도 소속 소방본부장 10명도 이번 훈련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출동지령에 따라 홍보 플래카드를 부착한 펌프차, 무인방수탑차, 구급차, 순찰차가 길 터주기 훈련 안내방송을 하며 훈련 구간을 이동해 가상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 구간을 지나던 일반 차량 대부분은 도로 양쪽으로 약간씩 이동, 출동 차량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혼잡으로 출동이 지연되는 모습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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