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P연합)
유럽투어에서 첫 승을 올린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이 세계여자골프랭킹을 6위로 끌어올렸다.
유소연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61점으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지난 15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로 박인비(27·KB금융그룹)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랭킹 1위 자리는 리디아 고(뉴질랜드ㆍ10.90점)가 지킨 가운데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10.10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8.89점), 4위는 펑산산(중국ㆍ6.07점), 5위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ㆍ5.64점)으로 지난주와 변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