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7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해 지난 3년간 실적 부진을 뒤로한 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2015년 매출액을 2235억원(11.2% y-y), 영업이익을 362억원(22.6% y-y)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3년의 실적 감소를 뒤로한 채 이익 성장이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모바일 웹보드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데 네오위즈의 ‘맞고’가 현재 트래픽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3분기초 애스커(액션 MORPG), 3분기말 블레스(MMORPG)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자회사 게임온의 매출 개선에 따른 해외 매출 성장과 구미동 사옥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