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캄보디아 현지 영업 확대를 위해 프놈펜 시내 상업중심지인 도운펜지역에 신규 점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운펜지점 개점으로 신한은행은 16개국에 72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도운펜지역은 대형 쇼핑몰 및 재래시장이 혼재한 상업지역이다. 병원, 대사관, 대학 외 현지 은행들의 본점도 다수 위치하고 있는 경제 중심지다.
신한은행은 2007년 신한크메르은행을 설립해 진출한 이후 2011년 올림픽지점, 2012년 떡틀라지점 개설에 이어 이번 도운펜지점까지 프놈펜시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시아금융벨트의 단계별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 시장에 보다 더 깊숙이 다가가기 위해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및 장기성장 기회발굴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는 지속적으로 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