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16개월만에 150만원 돌파… 갤럭시S6 효과

입력 2015-03-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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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12월 이후 16개월만에 150만원대를 돌파했다.

17일 오후 2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4% 오른 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반도체 업황 활성화와 함께 최근 발표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호평을 받으면서 지난해 3분기 바닥을 찍은 실적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이달에만 하나대투증권, 신영증권 등 6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올렸다. 유진투자증권이 185만원, 대우증권과 키움증권이 18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들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평균 5조3037억원으로 연초(4조6902억원)보다 13.08% 높아졌다.

이트레이드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스마트폰 경쟁 심화에 따라 IM사업부 실적이 하락하더라도 반도체사업부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반등하면서 연간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DS부문의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사주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이익환원 강화로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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