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세운 이만희 총회장 누구? "36세에 상경해 종교에 심취"

입력 2015-03-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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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세운 이만희 총회장 누구? "36세에 상경해 종교에 심취"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홈페이지 캡처)

CBS 특별기획에서 '관찰보고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방송된 후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는 1984년 3월 이만희 총회장이 창설한 신흥종교로 본부는 경기도 과천시에 있다.

신천지를 세운 이만희 총회장은 1931년 9월 15일 경북 청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이만희라는 이름은 그의 할아버지가 작명했다.

만희라는 이름을 갖게 된 건 할아버지가 꾼 태몽의 영향이 컸다. 할아버지는 갑자기 어두워졌다가 다시 빛이 나와 며느리를 비추는 태몽을 꿨다. 이를 미리 지어 두었다가 부르게 됐는데, 완전한 빛이라는 뜻에서 '만희'라고 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36세이던 1967년 서울로 상경해 신흥종교 '장막성전'을 접했다. 장막성전의 교주 유재열을 추종하다 1975년 유재열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후 1978년 '솔로몬 창조교회'의 12사도 조직에 몸 담았다.

1980년 경기도 안양에 신천지 중앙교회를 설립했고 이후 과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만희 총회장는 1984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를 창단했다.

한편, CBS는 16일 오후 8시10분 신천지 다큐멘터리인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1부를 방영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의 시간이 걸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2000시간에 걸쳐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생생하게 전하는 8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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