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주의 덴버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사 소속 여객기 1074편이 16일(현지시간) 오후 10시 40분에 워싱턴덜레스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이메일을 통한 성명을 통해 지역 법을 준수하지 않은 탑승객으로 인해 회항하게 됐고, 해당 탑승객은 검사를 받기 위해 지역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다만, 기내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유나이티드항공은 17일 아침 일찍 회항했던 1074편이 다시 덴버국제공항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상황을 수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