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BOJ 통화정책 유지·연준 조기 금리인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닛케이 1.0%↑

입력 2015-03-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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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1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0% 오른 1만9437.00로, 토픽스지수는 0.79% 상승한 1570.51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발표 소식에 힘입어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BOJ는 통화정책회의 직후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약 744조8000억원) 늘리기로 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2% 인플레이션 안정적 유지시까지 양적질적 금융완화(QQE)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시행을 앞두고 기준금리 조기 인상 기대감이 조성된 것도 증시 상승을 부추겼다.

SMBC프렌드증권사의 마쓰노 도시히코 최고 투자전략가는 “일본증시가 낙관적인 기류가 형성된 선진국의 증시 분위기를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도쿄가스가 2.5%, 피죤이 3.9% 각각 올랐다. 전자업체 히타치와 미쓰비시중공업도 최소 2.5%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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