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성동일 이일화 부부 캐스팅이 확정된 가운데, 엑소 출연설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N 관계자는 17일 "올 하반기 '응답하라 1998' 편성 논의 중이다. 정확한 편성 시기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신원호 PD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응답하라 1988은 1988년을 배경으로 한 가족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1988년 어느 골목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사연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80년대 큰 인기를 끈 MBC 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작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응답하라 1988’은 대본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본격적인 캐스팅 작업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성동일, 이일화가 ‘응답하라 1988’에서 부부로 3연속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 외에 다른 캐스팅과 관련해 알려진 내용은 없다.
일각에선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응답하라 새 시리즈에 출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이 연예매체를 인용, tvN의 서명혜 미술감독이 엑소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작업에 한창이라고 전했기 때문.
서명혜 감독이 ‘응답하라 1994’에서 미술과 소품을 담당했다. 다만 ‘응답하라 1988’이 웹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신빙성은 떨어진다는게 중론이다.
'응답하라 1988' 방영 결정에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88, 재미있을 듯”, “응답하라 1988, 진짜 엑소 나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