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ㆍ이덕화, 칼로 맞붙는다! "정면충돌"

입력 2015-03-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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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장혁과 이덕화가 정면충돌한다.

17일 밤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 왕소(장혁)와 왕식렴(이덕화)가 정면충돌 한다.

청동거울을 차지하기 위해 왕식렴 사가에 들이닥친 왕소와 조의선인은 왕식렴의 사병들과 대치하며 칼싸움을 벌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왕식렴이 처음으로 직접 칼을 들고 왕소와 대치 하는 이 장면에서 이덕화와 장혁은 넘치는 카리스마와 남성미를 과시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소와 왕식렴의 정면대결 장면은 두 배우가 촬영 틈틈이 합을 맞춰 보며 공을 많이 들인 장면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혁의 기백 넘치는 장검술과 이덕화의 관록이 느껴지는 검술이 맞부딪혀 시청자에게 어떤 리얼 액션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관계자는 “이덕화는 평소 뛰어난 유머 감각으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가장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배우”라며 “큐 싸인이 떨어지면 순식간에 카리스마 넘치는 왕식렴의 눈빛으로 돌변해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는 왕식렴 앞에서 일부러 약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몸을 잔뜩 낮췄던 왕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는 태조 왕건의 시해의 결정적 증거인 청동 거울의 나머지 조각을 찾기 위해 왕식렴의 사가에 잠입해 왕욱과 대치하며 왕식렴을 본격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중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와 버림받은 발해의 공주 신율이 운명적 사랑을 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사극이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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