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 회장, 상공의날 금탑산업훈장

입력 2015-03-18 07:57 수정 2015-03-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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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 회장(사진제공=현대)
상공의날을 맞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조성제 비아이피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상공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는 총 186명이 훈장과 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현 회장과 조 대표가 각각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현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으로 2003년 남편이던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타계 이후 2003년 10월 21일 현대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취임 초기 그룹 내 유동성 위기를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조기에 극복해 그룹을 정상화시켜 경제안정화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현대엘리베이터 해외 진출, 현대그룹 매출 확대 등의 성과도 냈다.

조 대표는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가로 선박내장재 국산화 성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탑), 최양하 한샘 회장(은탑), 임영득 현대자동차 부사장(동탑), 박수곤 송우산업 대표(동탑), 신동우 나노 대표이사(철탑), 임재영 한국바스프 사장(철탑),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이사(석탑), 임영화 유한킴벌리 부사장(석탑) 등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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