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日 독립 레이블 '비스트뮤직' 설립..12월까지 신곡 10곡 발표

입력 2015-03-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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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가 일본 현지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딴 독립 레이블 ‘비스트 뮤직’을 만들고 활동에 돌입했다.

비스트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언론사 및 방송사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갖고 ‘비스트 뮤직’의 창단을 알렸다. ‘비스트 뮤직’은 용준형이 메인 프로듀서를 맡고 인기 작곡가, 프로듀서와 협업, 새로운 비스트의 음악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본에 진출한 한류 아티스트 중 자신들의 이름을 건 독립레이블을 창단한 것은 비스트가 최초다. 비스트는 이 레이블을 통해 3월 첫 번째 신곡 ‘원(ONE)’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총 10장의 신곡을 연속 발매하기로 했다.

또한 5월 일본의 주요도시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 대대적인 프로모션에도 돌입한다. 17일 아이튠즈에 공개된 신곡 ‘원'은 지금처럼 변함없는 길을 걷겠다는 비스트의 결의와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힙합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감각적인 비트와 곡 전개로 눈길을 끌은 ‘원’은 일본 아이튠즈 힙합차트에서 1위, 전 장르 종합차트에서 12위를 달성했다.

함께 공개된 ‘원’의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끈다. 오로지 퀄리티 높은 음악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비스트 뮤직’의 지향점처럼 과감히 멤버들의 출연을 배제한 뮤직비디오는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 연출과 타이포그라피의 조화로 ‘원’의 화려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비스트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독자적인 레이블 설립을 계기로 일본 팬 여러분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좋은 곡을 선보이는 것에 대한 욕심이 있는 만큼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스트는 지난 2014년 11월, 일본 현지에서 네 번째 오리지널 싱글 ‘너는 어때?’를 발표하고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의 폭넓은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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