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가입자 증가에 대비하고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지원/빌링시스템(CSBS) 및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의 증설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설 작업은 지난 9월말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작업을 위한 전문인력만 100여명이 투입된 대규모 작업으로 고객서비스의 중단을 없애기 위해 휴일 및 야간 시대를 이용해 진행됐다.
LG텔레콤은 CSBS/EDW 인프라 증설로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운영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가입자 증가에 따른 대고객 서비스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차세대 CSBS구축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텔레콤의 CIO 송기봉 상무는 "신규 슈퍼돔 도입, 기존 슈퍼돔의 업그레이드 및 대규모 서버 재배치 작업,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대내외 시스템 연동 및 프로그램 가동 점검 등 복잡한 작업이었음에도 불구 철저한 준비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