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천희가 반한 전혜진 차는? '폭스바겐 골프GTI'..."차 좀 안다는 사람만 탄다"

입력 2015-03-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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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천희 전혜진'

(폭스바겐 홈페이지 캡처)

'택시' 이천희가 아내의 전혜진 차때문에 호감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이천희가 출연, 아내 배우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천희는 "9살 연하 전혜진을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꼬셨다?"라는 오만석의 물음에 "아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드라마에서 눈이 맞은 걸로 아는데, 그땐 서로 관심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희는 "전혜진을 좋은 상대역을 만났다고만 생각했지 여자로 보지는 않았다. 왜냐면 극중, 사적에서 날 아저씨라고 불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천희는 "드라마 끝나고 강석우 선배님이 자리를 만들어주는데, 술을 마실 것 같아서 전혜진에게 차를 태워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전혜진이 왔는데 내가 평상시에 좋아하는 차(폭스바겐 골프 GTI)를 몰고 왔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차가 진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는 성능 좋은 차라 전혜진이 달라보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설레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2011년 3월 9세 연하인 전혜진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결혼 당시 혼전임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천희 전혜진 부부는 같은 해 7월 딸 이소유 양을 얻었다.

(tvN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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