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싸. (대전시티즌)
대전 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사싸(28)를 영입해 공격력 강화를 시도한다.
대전은 18일 포르투갈과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한 사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사싸는 공격성향이 강하고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플레이가 강점”이라며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능력이 좋아 공격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부 리그에서 승격한 대전은 K리그 클래식 개막 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사싸는 공격의 중심인 아드리아노(28)가 활약할 발판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은 “사싸가 상대 수비를 흔들어 아드리아노에 대한 집중마크를 분산시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싸는 “나를 지원해주는 팀을 만나 기쁘다. 인생에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리그는 내가 활동한 포르투갈 리그보다 강한 느낌을 받아 경기에 뛰고 싶게 만든다”며 “K리그 팬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