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돌체앤가바나)
돌체앤가바나가 공개했던 집단성폭행을 떠올리게 하는 화보가 재점화 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화보는 2007년 S/S 시즌에 공개된 것으로 당시 여성 모델 주변에 반나체의 남성들이 둘러싼 모습이 집단 성폭행을 연상케 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광고사용이 금지됐다.
이 화보가 다시 논란이 된 이유는 최근 돌체앤가바나 디자이너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을 '인조적'이라고 비하했기 때문. 이 비하 발언으로 영국 유명 가수인 엘튼 존을 포함한 유명 인사들이 불매운동을 벌였고, 현재 SNS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돌체앤가바나 측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는 태도가 문제라고 나서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