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라온시큐어, 모바일 백신 구글 스토어 1위 등극… 100만 다운로드 돌파

입력 2015-03-19 08:20 수정 2015-03-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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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3-19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핀테크 시대 수혜 전망… 삼성페이 녹스 탑재도 호재]

[종목 돋보기] 라온시큐어의 모바일 백신 ‘터치엔 엠백신(TouchEn mVaccine)’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금융부문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1위에 등극했다. 최근 핀테크 열풍이 불며 모바일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금융 카테고리 인기무료 부문 1위에 라온시큐어 터치엔 엠백신이 올라있다. 다운로드 수도 100만건을 넘겼다. 터이엔 엠백신은 다양한 안드로이드에 특화된 백신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구글 금융부문에서 우리 제품이 1위에 올랐다는 것은 핀테크 시대를 맞아 모바일 백신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기업용 모바일 백신 시장은 우리와 안랩이 과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온시큐어의 주력 사업은 정보보호 솔루션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마트폰 뱅킹이나 전자상거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가상키보드, 모바일백신, 암호인증, 모바일단말관리(MDM) 등 모바일보안 솔루션 4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핀테크 열풍 속에 향후 이 회사 성장성이 기대되는 이유다.

과거에는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휴대폰이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거나, 공인인증서를 제시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등 수 차례 본인 확인을 거쳐야 했지만 핀테크 시대의 간편해진 결제 시스템은 정보보호의 ‘구멍’을 키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국내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 보안 선도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통합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바일 보안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핀테크, 대체인증 등 차세대 보안 플랫폼에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삼성페이에 녹스를 탑재한 점도 이 회사에는 호재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녹스 전용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 공급과 영업·마케팅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6와 갤럭시S6에 녹스가 기본으로 탑재되면서 시장 기회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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