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금 없는 '전액 무이자 할부' 나왔다… 쉐보레 스파크, ‘승부수’

입력 2015-03-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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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사진제공=쉐보레)
쉐보레는 한국 진출 이후 최초로 선수금이 없는 전액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현금지원 금액을 높이는 등 혜택을 늘려 구매 부담을 줄여 판매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3월말까지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를 구입하면 선수금을 내지 않고 차량가격 전액을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 할부 원금을 100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시행하고 있는 2.9% 금리보다 45만원 가량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쉐보레 관계자는 “스파크와 같은 경차는 취등록세가 없는 점을 감안하면 소정의 계약금만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선수율 15%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은 할부금 납부 시 할부 원금의 1%에 해당하는 이자를 돌려받게 된다. 선수율은 기존 30%에서 15%로 대폭 축소했으며 할부 원금의 1%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차량가가 1162만원인 '2015년형 스파크 LS' 모델을 구매할 경우 선수율 15%에 해당하는 182만원을 납부하면 36개월 기준으로 월 26만804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일시불로 스파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10만원의 특별 현금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3월 판매조건을 활용할 경우 최대 19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쉐보레는 국내 도입 4주년을 맞아 3월 한달 간 차종별 모델 사양 업그레이드 혹은 패키지와 편의사양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빅4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캡티바’가 최대 156만원, ‘말리부’ 142만원, ‘올란도’ 127만원, ‘크루즈’(2015년형) 125만원에 해당하는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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