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교통지역인 강원도 홍천군과 인제군 간이 40분 내로 연결되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4일 국도44호선중 홍천에서 인제(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인제군 남면 남전리)간 33.9km 4차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홍천~인제간(국도44호선) 4차로 확장은 지난 1998년 2월에 착공, 총사업비 4136억원을 투입해 9년만에 완공된다.
이 도로에는 터널 1개소 664m와 교량 28개소 2850m, 교차로 27개소 등을 설치됐다.
이번 홍천-인제 구간 4차로 확장도로 개통에 따라 기존도로 연장보다 6.1km가 단축되고 자동차 운행시간 또한 기존 70분대에서 40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본 도로 개통으로 인하여 설악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동해안 지역이 한층 더 빠르게 연결돼 강원 영서지역 및 설악권의 개발촉진과 경제 활성화 등 국토의 균형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5일 오전10시30분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원평 교차로에서 조일현 국회 건설교통위 위원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강원도 행정부지사, 지역주민 및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차량운행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