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인터넷 무료 보급’ 통했다…필리핀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600만명 늘어

입력 2015-03-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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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인터넷 무료 보급정책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의 인터넷 무료 보급 캠페인에 힘입어 필리핀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 인구가 600만명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동통신회사인 글로브텔레콤의 자료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필리핀의 2위 이동통신회사인 글로브텔레콤은 페이스북의 인터넷 무료 보급 캠페인이 고객 증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전체 고객 가운데 선불 모바일데이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지난 2013년 14%에서 지난해 11월 25%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글로브텔레콤 측은 “모바일인터넷 신규 고객 대부분이 페이스북 무료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2013년 무료 인터넷 접속 앱 ‘인터넷오알지(Internet.org project)’를 출시했다. 저커버그 CEO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인터넷오알지 보급을 확대하고 싶은 의지를 수 차례 내비쳤으며, 올해 스페인에서 열린 MWC2015에서는 “구글과 협력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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