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케이엘테크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매수’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대우 연구원은 “지난 8월 노조 설립과 더불어 태업/파업 등으로 실적 악화와 시장 내 지위 약화라는 악재에 시달려 왔으나 지난 11월 24일 타결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장기화가 우려되던 파업의 해제와 양산 재개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케이엘테크의 파업과 더불어 본격화된 LG필립스LCD의 rework 능력 개선 노력은 내년도 실적 전망의 일부 하향이 불가피하게 하고 있으나, LPL 자체적으로 overcoat의 strip-ping 등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부분을 해결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며, 의존도는 쉽게 줄어들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